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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고된 한국은행의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한때 제한되었던 해외여행이 다시 활발해지면서 한국 거주자의 해외 카드 사용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을 의미하며, 다음과 같이 자세히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해외 카드 사용액 급증
2023년 거주자의 해외 카드 사용액: 192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2.2% 증가하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46억 8000만 달러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증가는 주로 내국인 출국자 수의 큰 폭 증가와 온라인 쇼핑을 통한 해외 직접 구매의 증가에 기인합니다.
2. 출국자 수 및 온라인쇼핑 증가
내국인 출국자 수: 2022년 655만 명에서 2023년 2272만 명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액: 2022년 41억 4000만 달러에서 2023년 51억 7000만 달러로 25.0% 증가했습니다.
3. 카드 사용 현황
해외에서 사용한 국내 카드 장수: 6356만 3000장으로 전년 대비 23.9% 증가했습니다.
카드 1장당 사용 금액: 302달러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습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액: 신용카드는 146억 9900만 달러로 34.3% 증가했고, 체크카드는 45억 2300만 달러로 25.8% 증가했습니다.
4. 외국인의 국내 카드 사용
2023년 비거주자의 국내 카드 사용액: 95억 3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2.7% 증가했습니다.
카드 사용량: 2501만 장에서 41317만 장으로 65.2% 증가했으나, 장당 사용 금액은 234달러에서 231달러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인 여행 제한이 완화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한 것을 반영합니다. 해외에서의 카드 사용 증가는 경제적 활동의 회복과 소비자 신뢰의 회복 신호로 볼 수 있으며, 온라인 쇼핑을 통한 해외 직접 구매의 증가는 디지털 경제의 성장을 나타냅니다.
2024년 1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객 수가 전년 대비 약 3.5배 증가하여 2271만 5841명이었으며, 1월 한 달간 해외여행을 떠난 국민은 전년 동월 대비 55.5% 증가한 277만 866명이었습니다. 이는 2019년 동월 대비 95% 수준의 회복을 보인 것입니다.
신용카드 해외사용액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16조 8500억 원이었습니다. 하나은행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가 해외여행 특화카드로 인기를 끌며 가입자 수가 400만을 넘어섰고,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도 39.2%까지 올라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트래블로그는 26종의 통화 충전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4월 중에는 총 41종의 통화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하나카드는 해외여행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