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물' 우리를 홀린 고양이 전시회,고양이 세계로의 초대

매력적인 고양이들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 《요물, 우리를 홀린 고양이》 전시회

 

전시 기간: 2024년 5월 3일 ~ 2024년 8월 18일

전시 장소: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1

관람료: 무료

 

 

 

 

전시해설 운영 안내

 

기간: 2024년 6월 3일(월) ~ 8월 16일(금)

 

 

전시관람 신청하기

 

교육 내용: 전시기획자 이주홍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전시 관람 등

교육 기간: 2024년 7월 3일(수), 7월 21일(일)

모집 기간: ~ 7월 20일(토) (선착순 무료)

 

 

 

 

고양이와 인간의 특별한 시각 전시

 

고양이는 오래전부터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습니다. 큰 눈, 조그만 코, 통통한 볼, 그리고 평균 3.6kg의 체구를 가진 고양이는 사람 아기와 비슷한 외형으로 우리의 보호 본능을 일으킵니다.

 

도도하게 야생에서 살다가도 필요할 때는 인간을 찾아와 애교를 부리며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 귀여운 존재에게 우리는 언제나 매료되어 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양이와 인간의 특별한 관계를 다양한 시각으로 탐구합니다.

 

 

 

 

전시 소개

 

1부: 귀엽고 요망한 고양이

 

고양이는 길들여진 개와도 다르고, 생산성이 있는 가축과도 다릅니다. 그러나 그들은 사람과 오랜 시간 함께 살아왔습니다. 고양이는 사람에게 신비로운 매력을 주며, 쥐를 잡거나 주술에 사용되기도 했고, 때로는 나쁜 존재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옛 그림과 문헌, 신문 자료를 통해 고양이의 다양한 모습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살펴봅니다.

 

 

1-1. 매력적인 고양이

 

부드러운 털, 말랑한 발바닥, 날카로운 눈매와 발톱을 가진 고양이의 신비롭고 재미난 매력을 탐구합니다.

 

 

1-2. 우리 곁의 고양이

 

고양이는 임금님의 수라상 밑에 앉아 고기반찬을 받을 만큼 사람에게 가까운 존재였습니다. 다양한 기록을 통해 고양이와 사람의 관계를 살펴봅니다.

 

1-3. 고양이의 이면

 

밤에 활동하며 은밀하게 움직이는 고양이는 때로 어둡고 부정적인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이런 고양이의 다른 면모를 탐구합니다.

 

2부: 안방을 차지한 고양이

 

고양이는 인간의 삶 깊숙이 침투해 왔습니다. 그들의 귀여움에 우리는 먹을 것과 잠자리를 내어주고, 때로는 온갖 수모를 참아주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들도 언젠가 지구를 정복할 계획을 세우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2-1. 고양이의 지구정복

 

베트남에서는 열두 띠 중 하나로, 일본에서는 행운의 상징으로, 노랫말과 그림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고양이들의 영향력을 탐구합니다.

 

2-2. 집사와 주인

 

고양이에게 먹을 것과 잠자리를 제공하며 그들을 섬기는 ‘집사’와 주인님인 고양이의 관계를 들여다봅니다.

 

2-3. 무지개다리 건너 고양이별

 

고양이의 시간은 인간보다 빠릅니다. 먼저 무지개다리를 건너가는 고양이를 기억하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합니다.

 

3부: 우리 동네 고양이

 

고양이는 완전한 야생 동물도, 완전히 길들여지지도 않은 ‘경계 동물’입니다. 우리 동네에 사는 고양이들과 그들을 돌보는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3-1. 공존

 

고양이에 대해 따스한 시선을 보내는 사람도 있지만 불쾌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고양이가 함께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모색합니다.

 

 

마무리

이번 전시는 고양이와 인간의 특별한 관계를 깊이 이해하고, 우리의 삶 속에서 그들의 존재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아주 좋아할 만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