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떠나야합니다.' 2024년 달라진 일본여행정책 4가지

 

2024년 일본 여행 정책 변화 꼭 알고 떠나셔야 하는 5가지

 

2024년 일본 여행 정책에는 여러 중요한 변화가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오버투어리즘 문제에 대응하고, 여행자와 지역 사회 모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됩니다. 아래는 주요 변화 5가지와 그 영향에 대한 요약입니다.

 

오사카 관광세 인상

• 2025년 4월부터 오사카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1박당 100~300엔의 추가 관광세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쾌적한 여행 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로, 오사카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조치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 오사카에서는 오버투어리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관광객에게 추가 세금을 징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오사카부는 1박에 7,000엔 이상 숙박하는 경우, 숙박료에 따라 100~300엔의 숙박세 부과하고 있습니다.
•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 부지사는 기존 숙박세 추가로 세금을 더 거둬들이겠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쾌적하고 매력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관광객에게 좀 더 부담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교토 기온거리 일부 골목길 출입 금지

• 교토는 2024년 4월부터 기온거리 일부 골목길에서 관광객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이 조치는 게이샤와 마이코의 사생활 보호와 무단 촬영 방지를 위한 것으로, 위반 시 10,000엔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 교토의 유명한 기온거리에서는 오는 4월부터 일부 골목길에 대한 관광객 출입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이 지역은 게이샤와 마이코를 볼 수 있는 가게들이 위치해 있으며, 이들의 동의 없는 무단 촬영 문제가 심각해져 이러한 조치가 취해지게 되었습니다.
• 이미 2019년부터 해당 골목길에서의 사진 촬영이 금지되었으나, 몰래 촬영하는 관광객들이 계속되어 출입 통제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일본 입국 간소화 서비스 도입

• 일본 정부는 하네다, 간사이 등 주요 공항에서 입국 수속 간소화 서비스를 2024년부터 도입합니다. 여행객들은 일본 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여권 정보를 미리 입력하고 QR 코드를 발급받아 간편하게 입국할 수 있습니다.

관광객 대상 '이중가격제' 도입 

• 일본 내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더 높은 가격을 책정하는 '이중가격제' 도입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는 장기화된 엔저 현상으로 인한 물가 상승과 불공정 서비스 제공에 대한 불만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되었습니다.
• 일본 정부는 관광지에 대한 입장 제한, 예약 시스템 도입 등 오버투어리즘 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숙박 시설의 안전 기준 강화, 관광객 매너 교육 등 여행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2024년 일본 여행은 이전과 다른 경험이 될 것입니다. 위 정책 변화를 참고하여 여행 계획을 세우고, 일본 문화와 관습을 존중하며 즐거운 여행을 하시기 바랍니다.